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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반응형1. 20년 이상의 직장인으로 살았다. 무엇이 남았지?
대학을 졸업하고 직장 생활을 안 한적은
거의 없다.
지금의 직장에선 거의 이십년이 다 되어 가고 있다.
그리고 마지막 직장이란 생각으로 다니고 있다.
그러나 요즘 이런저런 일들을 겪다 보니 직장인이라는 게 '일게 부속품'이란 말이
틀리지 않았음을 실감한다.
20년 이상을 한직장 생활을 하면 과연 후배들은 존경을 할까?
그러면 CEO는 그렇게 오래 성실이 다닌
직원을 대우해 줄까?답을 하자면...내답은
존경은 없고 CEO는 내가 누군지도 모른다.
남는 것은 없다이다.
직장에선 나이 든 경력자들은
그렇게 중요하지 않다.
아무 때나 나가도 아쉬울 것이 없는
그런 존재가 되어 버렸다..
한 직장을 십 년이 넘게 다니는 것은
분명 쉬운 일이 아닌데 그 가치를 인정해 주는
시대는 이제 갔다.
평생직장도 없고 꿈의 직장도 없다.
그래서 요즘 드는 감정은 '슬픔'이다
2. 직장 생활을 계속해야
되는 사람과
시작하는 사람들에게...직장생활을 하고 있는 해야 되는 사람들에게 팁을 주자면
직장 생활이란 게 일만 잘한다고
인정받는 곳은 아니다.
내가 본 직장은 이렇다.
위 관리자와의 관계가 승진의 계기이며
일을 잘하는 사람과 못하는 사람을
나눈다는 생각이 든다.
내가 일을 잘하는 건 조직에선 그리
중요한 것은 아닌 것 같다.
그냥 조직이란 건 굴러가기만 하면 된다.
그 이상의 성과를 내도 위 관리자가 알아주지 않으면 어떠한 성과도
아무런 의미는 없으며 나의 이득으로
돌인오지 않는다.
그나마 나의 직업은 전문직이라 아직까지 그럭저럭 직장 생활을 하고 있지만
한 직장에 오래 있어도 전문직이라고
해도 있어보니 사회에서 아끼는 인재는
그냥 젊은이더라.
다른 직장도 그런가 모르겠지만
내가 다니는 내직장은 젊다는 것이
능력도 되고 실력이 되었다.
그만큼 일하는 젊은이들이 많이 없기에
내가 젊었을 때 보다
훨씬 더 대우를 받는 것 같긴 하다.
내가 후배 있을 땐 일 년 선배는 하늘이었고 선배 대접을 받아야 할 나이엔
이젠 선배라는 건 무의미해졌고
대접해줘야 할 후배들이 늘었다.
참 슬픈 세대이다.
부모님들도 모셔야 되고 자식 들고 모셔야 되는 아주 슬픈 세대가
지금의 오십대라는 생각이 든다.
나의 경력이 인터넷이라는 거대한 구조에 묻혀 전혀 인정받지 못하고
체력은 젊은이들의 나이에 밀려
인정받지 못하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 직장 생활을 하고 있다.
3. 앞으로 직장 생활을 하려면...
은퇴가 얼마 남지 않은 시기에 요즘 은퇴 후에 무엇을 해야 할지 걱정이 많다.
은퇴 후에도 예전 어른들과는 전혀 다른 환경 속에 살게 되어있다.
백세시대라는 생명 연장이 되면서
그 이상의 시간이 남아 있는 것이다.
직장 생활을 오래 했어도 월급쟁이에겐
남는 건 없다.
안정적인 월급에 만족해하지 말고 직장이 나의 미래를 책임져 주지 않음을
항상 생각해야 된다.
직장인은 현대판 노예 같다는 생각이 든다.
정확한 세금을 내며 오르는 물가에 월급은 따라가지 못하지만
안정적이라는 이유로
그만둘 수도 없는 족쇄이다.
직장생활을 하면서 그래도 얻는 것이 있다면 성실함과 꾸준함일 듯하다.
그것을 나의 장점으로 가지고 은퇴 후에 무엇을 할지 고민하고 공부하고 있다.
성실함과 꾸준함이 있으면 좋은 결과가 온다고 디지털 노마드를 이룬 인플루언서들이
한결 같이 얘기를 한다.
지금의 오십 대가 어려운 이 시대를 살아갈 수 있는 힘이 바로 성실함인 것 같다.
앞으로 직장생활을 해야 되는 사람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직장이 아닌 자신을 위해서 일을 하고
어느 결정이든 내가 제일 우선순위에
두어야됨을 강조 하고 싶다.
세상이 빠르게 변화하므로
같은 일을 하더라고
공부를 게을리해서는 안된다.
자기를 계발하고 업그레이드시키는 것은 직장인들이 갑자기 직장에서
'나가시요!'란 말을 들어도 당당하게 나갈 수 있는 힘들 기를 수 있는 방법인 것 같다.
"아는 것이 힘! 건강이 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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