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어바웃 실버님의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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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 6. 3.

    by. 당당맘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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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냉장고에 넣으면 오래 보관할 수 있을 거라 믿는 분들, 많으시죠?
      하지만 모든 음식이 냉장보관에 적합한 것은 아닙니다.
      특히 중장년층이나 장 건강, 혈당 관리가 중요한 분들은
      잘못된 보관으로 인해 식중독, 염증, 소화 불량 등의 2차 건강 문제까지 겪을 수 있습니다.

      오늘은 냉장고에 넣었지만 단 하루만 지나도 독처럼 작용할 수 있는 음식 5가지를 소개합니다.
      먹어도 멀쩡해 보이지만 사실상 위험한 음식, 미리 알고 예방하세요.

       

      냉장고에 넣어도 안심 금물! 하루만 지나도 독이 되는 음식 5가지

      냉장고에 넣었지만 단 하루만 지나도 독처럼 작용할 수 있는 음식 5가지

      1. 삶은 달걀 – 껍질 벗긴 채 하루만 지나도 식중독 위험

       

       

      삶은 달걀은 많은 분들이 건강식으로 즐겨 먹는 간식이죠.
      하지만 삶은 후 껍질을 벗긴 달걀은 냉장고에서도 하루만 지나면 살모넬라균이나 리스테리아균이 증식할 수 있습니다.

      특히, 겉으로는 멀쩡해 보여도 내부는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 되어,
      복통, 설사, 두통, 구토 등을 유발하는 식중독 위험이 커지게 됩니다.

      • 껍질이 있는 상태라면 2~3일 내 섭취 가능
      • 껍질이 벗겨진 경우, 당일 섭취가 안전
      • 실온 방치 시간은 2시간 이하로 유지해야 함

      Tip: 삶은 달걀을 여러 개 미리 삶아둘 경우, 껍질을 까지 말고 통째로 냉장보관하세요.

       

      2. 찐 고구마 – 당분 많은 고구마, 하루 지나면 곰팡이 독소 발생

       

       

      고구마는 혈당 지수도 낮고,

      포만감도 좋아 많은 분들이 다이어트 간식이나 아침식사로 활용하곤 합니다.
      하지만 찐 고구마는 하루만 지나도 독소가 발생할 수 있는 고위험 식품입니다.

      고구마는 열을 가하면 당분이 올라가고 수분이 증가합니다.
      이러한 환경은 곰팡이와 세균의 활동을 촉진시키죠.
      심지어 냉장고 안에서도 곰팡이 독소가 생길 수 있습니다.

      곰팡이 독소는 눈에 보이지 않아 식별이 어렵고, 간 기능 저하나 장 염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당뇨 환자의 경우, 고구마 속 당분이 발효되며 혈당을 급격히 올릴 위험도 있습니다.

      • 찐 고구마는 당일 섭취 권장
      • 보관 시에는 밀폐 용기에 넣고 1일 이내 소비
      • 절대 재가열 후 재보관 금지

      3. 국·찌개 – ‘한번 끓였으니 괜찮다’는 생각은 금물

       

      된장국, 김치찌개, 미역국…
      우리 식탁에 자주 오르는 국과 찌개도 냉장고 안에서 하루 이상 보관하면 위험한 세균이 자랄 수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한 번 끓였으니까 괜찮겠지’라고 생각하지만,
      식힌 상태로 2시간 이상 상온에 방치되면 황색포도상구균, 보툴리누스균 같은 위험균이 증식할 수 있습니다.

      특히 된장국처럼 양념이 많은 음식은 세균이 더 빨리 퍼집니다.
      냄새나 맛이 괜찮아도, 미세하게 변질된 국은 위장에 큰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 조리 후 2시간 이내 냉장 보관
      • 다음 날 섭취 시 반드시 끓여서 먹어야 안전
      • 찌개에 들어간 고기류, 해산물은 더 빠르게 상함

      4. 나물 반찬 – 하루만 지나도 바실루스균 번식

       

       

      중장년층 식단에 빠질 수 없는 대표 반찬, 나물.
      하지만 무쳐 놓은 나물은 냉장고 안에서도 빠르게 변질됩니다.

      특히 수분이 많은 시금치, 고사리, 도라지 같은 나물은
      냉장보관 후 하루만 지나도 바실루스균이 자라며 설사, 복통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 균은 열에도 강해 재가열해도 완전히 사멸하지 않을 수 있어
      당일 먹고 남은 나물은 과감히 버리는 것이 안전합니다.

      • 무침 나물은 하루 이내 섭취
      • 되도록 적은 양만 조리
      • 끓는 물에 다시 데쳐 먹어도 100% 안전하진 않음

      5. 감자조림 – 당분+수분+양념 = 클로스트리디움균 번식

       

       

      마지막으로 소개할 음식은 감자조림입니다.
      단맛이 돌고, 쫀득한 감자조림은 밥반찬으로 인기가 많지만
      냉장고 안에서 하루만 지나도 클로스트리디움균이 증식할 수 있습니다.

      이 균은 산소가 없는 밀폐 용기 안에서도 번식하며,
      강력한 독소를 생성해 장은 물론 신경계에까지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 감자조림은 만든 당일 먹고 남기지 않기
      • 남겼다면 반드시 24시간 내에 섭취하고 재보관 금지
      • 감자가 물컹하거나 냄새가 날 경우 즉시 폐기

      냉장고는 ‘안전지대’가 아닙니다

      많은 사람들이 냉장고를 **‘음식 보관의 안전지대’**라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잘못된 보관이 오히려 건강을 해치는 경우도 많습니다.

       

      다시 한 번 정리하면,

      ✅ 삶은 달걀 – 껍질 벗긴 후 하루 이상 ❌
      ✅ 찐 고구마 – 당일 섭취 원칙
      ✅ 국·찌개 – 2시간 이내 냉장보관 + 재가열 필수
      ✅ 나물류 – 무쳐 놓은 나물은 하루 지나면 버리기
      ✅ 감자조림 – 밀폐 후 하루 지나면 클로스트리디움균 발생 위험

       

      “먹을 수는 있지만, 먹어도 되는 건 아닙니다.”
      특히 중장년층, 혈당·위장에 민감한 분들이라면
      음식을 오래 두지 않고 ‘당일 섭취·빠른 보관·빠른 처리’를 기억하세요.

      여러분의 식탁이 안전하고 건강하길 바랍니다.

       

       

      " 아는것이 힘! 건강이 힘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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