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어바웃 실버님의 블로그

당당하고 멋스러운 백세시대를 살아 가기 위해 건강하고 멋스러운 몸과 정신을 만들어 가요. 퇴직 후의 생활을 준비하며 노후의 삶을 건강하게 살기 위한 모든것을 준비하는 채널입니다. 건강한 삶을 누리기 위해 맛과 멋을 그리고 일상의 생활을 업그레이드 해요.

  • 2025. 10. 7.

    by. 당당맘

    목차

      1. 명절 음식 폭식 후, 혈당 괜찮으신가요?

      추석 명절은 가족과 함께 모여 정성껏 만든 음식을 나누는 따뜻한 시간입니다.
      하지만 동시에 1년 중 혈당이 가장 쉽게 오르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추석 명절, 맛있는 음식의 유혹 뒤에 숨은 ‘혈당 폭탄’


      송편, 갈비찜, 전, 잡채, 한과 등 탄수화물과 지방이 풍부한 음식들이 식탁을 가득 채우죠.
      평소보다 훨씬 많은 양을 먹고, 활동량은 줄어드는

      명절 특성상 혈당이 급상승하기 쉬운 환경이 만들어집니다.

       

      특히 당뇨병이 있거나, 혈당 관리에 민감한 중장년층이라면
      “명절 동안만 괜찮겠지”라는 생각이 큰 위험이 될 수 있습니다.
      추석 명절 동안 혹은 명절이 끝난 뒤,

      과식 후 혈당을 빠르게 안정시키는 방법을 단계별로 알려드리겠습니다.

      2. 과식 후 혈당을 빠르게 안정시키는 방법

      1️⃣ 식후 30분, ‘움직이는 시간’으로 만들기

       

      명절에 배불리 먹은 뒤, 많은 분들이 소파에 누워 TV를 보거나 졸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식후 바로 누워버리면 혈당이 급격히 상승합니다.
      음식 속 당분이 빠르게 흡수되면서 인슐린 분비에 과부하가 걸리기 때문이죠.

       

       

      👉 해결법은 ‘식후 가벼운 활동’입니다.
      식사 후 30분 이내에 10~20분 정도 걷기나 스트레칭을 해보세요.
      특히 명절에는 가족과 함께 산책하거나, 집안일을 도우며 움직이는 것도 좋습니다.

      • 걷기 속도: 숨이 약간 찰 정도의 ‘천천한 빠르기’
      • 시간: 최소 10분 이상
      • 효과: 혈당이 올라가는 속도를 늦추고, 소화도 돕습니다.

      단, 과식 직후에 무리한 운동(조깅, 계단 오르기 등)은

      소화 장애를 유발할 수 있으니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명절 음식으로 포만감이 클 때는 ‘걷기 + 스트레칭’ 조합이 가장 안전하고 효과적입니다.

       

      2️⃣ 당분 음료 NO! 물로 혈당을 완화시키기

       

      명절에는 달콤한 식혜, 수정과, 음료수 등 당분이 높은 음료가 자주 등장합니다.
      하지만 과식 후 이런 음료를 마시면 혈당이 두 배로 급등할 수 있습니다.

      식사 후에는 물이나 보리차, 옥수수수염차처럼 당이 없는 음료를 선택하세요.

       


      이때 중요한 포인트는 ‘조금씩 자주 마시는 것’입니다.
      한 번에 많은 양의 물을 마시면 소화가 방해될 수 있으므로,

      식후 10분 간격으로 천천히 나눠 마시는 게 좋습니다.

       

      💧 수분 섭취 TIP

      • 식사 직후: 따뜻한 물 한 잔으로 위를 편하게 해 주세요.
      • 30분 이후: 조금씩 자주 마시며 갈증 완화
      • 하루 총량: 1.5~2리터 이상

      수분은 체내 당 농도를 낮추는 데 도움을 주며, 신장 기능을 도와 당이 소변으로 배출되도록 합니다.
      결국 ‘물을 얼마나 자주 마시느냐’가 혈당 안정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3️⃣ 다음 끼니는 ‘리셋 식단’으로 가볍게

       

      명절 연휴 동안 많이 먹었다면, 다음 식사는 ‘가볍고 단순하게’ 해야 합니다.
      그렇다고 무조건 굶는 것은 절대 금물입니다.

       


      공복 시간이 길어지면 혈당이 떨어졌다가 급상승하는 혈당 롤러코스터 현상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죠.

      따라서 다음 끼니는 ‘혈당을 천천히 올리는 음식’ 위주로 구성해야 합니다.

       

      🥗 리셋 식단 예시

      • 현미밥 한 공기(1/2 공기 권장)
      • 두부 or 달걀흰자
      • 나물 반찬 2~3가지 (시금치, 도라지, 숙주 등)
      • 된장국 or 미역국

      이런 식단은 포만감을 유지하면서도 소화에 부담을 주지 않고, 혈당 상승을 완화시켜 줍니다.
      특히 채소 → 단백질 → 탄수화물 순서로 먹는 습관은 식후 혈당을 안정시키는 가장 쉬운 방법 중 하나입니다

       

      4️⃣ 명절 음식, 다시 먹을 땐 ‘순서’가 중요하다

       

      명절이 끝난 후에도 남은 음식이 많죠.
      냉장고 속 전, 잡채, 송편이 아깝다고 그냥 먹다 보면 다시 혈당이 오르기 쉽습니다.

      이럴 땐 반드시 식사 순서를 조절하세요.

       

       

      혈당 안정 식사 순서

      1. 채소 반찬 먼저 먹기 – 식이섬유가 당 흡수를 늦춰줍니다.
      2. 단백질 음식(두부, 생선, 고기) – 포만감 유지
      3. 탄수화물 음식(밥, 송편, 잡채) – 마지막에 조금만

      이 순서만 잘 지켜도 식후 혈당이 20~30%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특히 잡채나 전은 기름과 밀가루가 결합된 고열량 음식이므로,

      ‘식사 후 반찬처럼’ 조금만 곁들이는 게 좋습니다.

       

      5️⃣ 잠들기 전 혈당을 위한 ‘한 가지 습관’

       

      명절 음식은 대부분 늦은 시간까지 먹게 되는데,
      과식 후 바로 잠자리에 들면 공복혈당이 상승합니다.

       

      잠자기 2시간 전에는 음식 섭취를 멈추고, 따뜻한 물이나 무카페인 차로 마무리하세요.

      또한 가벼운 스트레칭이나 명상으로 긴장을 풀면 혈당 조절 호르몬이 안정화됩니다.
      잠자기 전 혈당이 안정되면, 아침 혈당도 훨씬 안정적으로 유지됩니다.

       

      6️⃣ 명절 이후 ‘혈당 회복 루틴’ 만들기

       

      명절이 끝난 후, 몸이 무겁고 피곤하다면 이미 혈당이 불안정한 상태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3일 정도만 아래 루틴을 실천해 보세요.

       

       

      🧘 3일간 혈당 회복 루틴

      • 아침: 따뜻한 물 한 잔 + 가벼운 스트레칭
      • 식사: 채소 → 단백질 → 탄수화물 순서
      • 식후: 15분 걷기
      • 오후: 물 1리터 이상 섭취
      • 저녁: 기름진 음식 금지, 단백질 위주 식사
      • 취침 전: 따뜻한 물 한 잔 + 스트레칭

      이 루틴을 3일만 지켜도 몸이 훨씬 가벼워지고, 피로감이 줄어듭니다.
      무엇보다도 혈당의 급상승과 급하강이 줄어드는 효과를 체감할 수 있습니다.

      3.  정리 – 과식 후 혈당 관리 4단계 요약

      1️⃣ 식후 30분 걷기 – 혈당 상승 억제
      2️⃣ 물 자주 마시기 – 당 농도 완화
      3️⃣ 가벼운 다음 끼니 – 소화 부담 줄이기
      4️⃣ 음식 순서 조절 – 당 흡수 속도 완화

       

      작은 습관이지만, 꾸준히 실천하면 명절 후에도 혈당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습니다.
      특히 당뇨 전단계나 중장년층이라면, 명절 기간만큼은 ‘먹은 뒤 관리’를 꼭 실천해야 합니다.

      4.  마무리

      추석 명절은 가족과 함께하는 행복한 시간이지만, 동시에 건강 관리의 분기점이 되기도 합니다.
      과식 후 혈당 관리는 ‘절제’가 아니라 ‘회복’의 과정입니다.

       


      오늘 알려드린 방법들을 일상 속에서 실천해 보세요.
      명절 후에도 몸이 가볍고, 혈당이 안정된 자신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 아는것이 힘 ! 건강이 힘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