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어바웃 실버님의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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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 11. 2.

    by. 당당맘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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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침묵의 살인자, 당뇨병을 조기 발견하는 법

      “겉으론 멀쩡한데, 몸속에서는 병이 자라고 있다.”
      이 말이 가장 잘 어울리는 질병이 바로 당뇨병입니다.

       

      당뇨, 자각 증상 거의 없다? 초기 신호 5가지 꼭 확인하세요

       

      당뇨병은 흔히 ‘침묵의 살인자(Silent Killer)’라 불립니다.
      그 이유는 증상이 서서히 진행되고,
      정작 당사자는 오랫동안 아무 이상을 느끼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피로하거나 갈증이 잦아도 단순한 노화나 스트레스로 넘기기 쉽죠.

      하지만 이런 작은 변화가 몸이 보내는 조기 경고 신호일 수 있습니다.


      초기에 발견하면 식습관 개선과 생활조절만으로 충분히 관리할 수 있지만,
      방치하면 망막병증, 신장질환, 신경손상, 심혈관질환 같은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반드시 기억해야 할 당뇨병의 초기 신호 5가지
      조기 발견을 위한 실천법을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2. 당뇨병의 초기 신호 5가지

      1️⃣ 평소보다 물을 자주 찾게 된다면 – ‘잦은 갈증’

       

      당뇨병의 가장 대표적인 초기 증상은 바로 갈증입니다.
      하루 종일 물을 들이켜도 목이 마르고, 밤에도 자주 일어나 물을 찾는다면
      단순한 수분 부족이 아니라 혈당 상승의 신호일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이렇습니다.
      혈액 속 포도당 농도가 높아지면,
      몸은 소변을 통해 여분의 당을 배출하려고 합니다.
      이 과정에서 수분이 함께 빠져나가 탈수 상태가 생기고,
      몸은 부족한 수분을 보충하기 위해 갈증을 유발합니다.

       

      즉, 물을 많이 마시는데도 계속 입이 마른다면
      이미 혈당이 일정 수준 이상 올라갔을 가능성이 큽니다.
      갈증이 잦아졌다면 단순히 날씨 탓으로 넘기지 말고
      가까운 내과나 보건소에서 공복혈당 검사를 받아보세요.

       

      2️⃣ 소변 횟수와 양이 많아졌다 – ‘잦은 배뇨’

       

      물과 함께 가장 흔히 나타나는 변화는 소변 횟수 증가입니다.
      밤에 화장실을 자주 가거나, 하루 소변량이 평소보다 많아진다면
      이 역시 혈당이 높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혈액 속 당이 너무 많으면,
      신장은 포도당을 걸러내기 위해 과도하게 일을 하게 됩니다.

       


      그 결과 소변을 통해 당이 빠져나가면서 소변량이 많아지고, 밤에도 자주 깨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이 증상은 중년 이후 특히 쉽게 노화 현상으로 착각하기 쉽지만,
      사실은 신장이 고혈당에 과로하고 있다는 신호입니다.
      이런 상태가 오래 지속되면 **당뇨병성 신장질환(만성콩팥병)**으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잦은 배뇨가 지속된다면,
      단순한 나이 탓이 아니라 당뇨 전조 증상일 가능성을 꼭 의심해야 합니다.

       

      3️⃣ 충분히 쉬었는데도 계속 피곤하다 – ‘이유 없는 피로와 졸음’

       

      잠을 충분히 자고 휴식을 취해도
      몸이 무겁고 피곤이 풀리지 않는다면, 그 이유는 에너지 대사 이상일 수 있습니다.

      당뇨병이 생기면 혈액에는 포도당이 넘쳐나지만,
      문제는 이 포도당이 세포 안으로 들어가지 못한다는 점입니다.

       


      인슐린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해 세포가 당을 흡수하지 못하니,
      몸은 에너지원이 부족해지고 피로감이 심해집니다.

      결국 혈당은 높지만,
      정작 세포는 ‘굶주린 상태’가 되어
      쉽게 피로하고 졸음이 쏟아지는 현상이 생기는 것입니다.

       

      특히 점심식사 후 심한 졸음이나 무기력감이 반복된다면,
      혈당 조절에 문제가 생겼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당뇨병 초기에는 이 피로감이 서서히 누적되어
      하루 종일 의욕이 떨어지고 집중력이 저하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4️⃣ 눈이 뿌옇게 보이고 초점이 잘 맞지 않는다 – ‘시야 흐림’

       

      당뇨병의 또 다른 초기 신호는 시야의 변화입니다.
      갑자기 안경 도수가 맞지 않는 것 같거나,
      눈앞이 뿌옇게 보이는 증상이 반복된다면 주의해야 합니다.

       

       

      혈당이 급격히 오르면,
      눈 속 수정체가 일시적으로 부풀어 올라 굴절률이 변하면서 시야가 흐려지는 현상이 나타납니다.
      이런 증상은 며칠 사이에 생겼다가도,
      혈당이 안정되면 다시 좋아지기 때문에
      단순 피로나 안구건조증으로 착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이런 변화가 반복되면
      혈관이 손상되어 당뇨망막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망막혈관이 막히거나 새어 나가면서 시력이 손상되면
      한번 잃은 시력은 회복이 어렵기 때문에
      시야 변화는 조기 경고 신호로 반드시 기억해 두세요.

       

      5️⃣ 작은 상처가 잘 낫지 않는다 – ‘면역력 저하의 신호’

       

      평소 같으면 금방 아물 상처가
      며칠이 지나도 낫지 않고 오히려 붓거나 덧난다면
      혈당 조절에 이상이 있다는 뜻일 수 있습니다.

       

      고혈당 상태에서는 혈액이 끈적해지고
      혈류가 원활하지 않아 상처 부위로 산소와 영양 공급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또한 백혈구의 기능이 떨어지면서
      면역력이 약해져 세균 감염에 쉽게 노출됩니다.

       

       

      이로 인해 발끝이나 손끝의 상처가 잘 낫지 않고,
      심할 경우 당뇨발(당뇨병성 족부궤양)로 진행될 수도 있습니다.
      작은 상처라도 쉽게 덧난다면
      반드시 혈당을 체크하고,
      청결을 유지하며 상처를 관리해야 합니다.

      3. 두 가지 이상 해당된다면? 지금 바로 혈당 검사 필수!

      오늘 말씀드린 증상 중
      2개 이상이 자신에게 해당된다면 지금 바로 혈당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당뇨병은 초기에 발견하면 충분히 관리할 수 있는 질환입니다.

       

       

      가까운 병원이나 보건소에서
      공복혈당, 식후 2시간 혈당, 당화혈색소(HbA1c) 검사를 통해 간단히 확인할 수 있습니다.

      검사 결과가 경계선(공복혈당 100~125mg/dL)이라면
      생활습관을 조정하여 ‘당뇨 전단계’에서 막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식단 조절, 꾸준한 운동, 스트레스 관리만으로도
      혈당을 정상 범위로 되돌릴 수 있습니다.

      4. 당뇨병 조기 예방을 위한 생활 습관 3가지

      ① 하루 30분 이상 걷기

      식사 후 30분 산책은 혈당을 안정시키는 가장 쉬운 운동입니다.
      규칙적인 걷기 습관은 인슐린 감수성을 높여
      포도당이 세포 안으로 잘 흡수되도록 도와줍니다.

       

       

      ② 탄수화물 줄이고 단백질·식이섬유 늘리기

      밥, 빵, 면처럼 정제된 탄수화물은 혈당을 빠르게 올립니다.
      대신 현미, 귀리, 두부, 생선, 채소처럼
      혈당을 완만하게 올리는 음식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③ 스트레스와 수면 관리

      스트레스가 쌓이면 코르티솔 호르몬이 분비되어
      혈당이 쉽게 상승합니다.
      또한 수면 부족은 인슐린 분비를 방해하므로
      하루 7시간 이상 숙면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5. 조기 발견이 최고의 예방법이다

      당뇨병은 한 번 걸리면 완치가 어려운 만성 질환입니다.
      하지만 조기에 발견하고 관리하면
      평생 건강하게 지낼 수 있는 병이기도 합니다.

       

       

      “아직 괜찮겠지” 하고 방심하는 사이
      몸은 이미 신호를 보내고 있을지 모릅니다.
      오늘 소개한 다섯 가지 초기 증상, 다시 한 번 기억하세요.

      • 잦은 갈증
      • 잦은 배뇨
      • 이유 없는 피로
      • 시야 흐림
      • 상처 회복 지연

      이 중 두 가지 이상이 해당된다면
      지금 바로 혈당을 체크하세요.
      조기 진단이야말로 합병증을 예방하고 생명을 지키는 첫걸음입니다.

       

       

       

      " 아는것이 힘! 건강이 힘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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